여야, 잠시후 총리 후보 인준안 표결

여야, 잠시후 총리 후보 인준안 표결

2015.06.18. 오전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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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야가 잠시뒤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표결 처리합니다.

이제 곧 국회 본회의가 시작되는데요. 국회로 가보겠습니다. 구수본 기자!

국회 본회의, 언제쯤 시작합니까?

[기자]
당초 본회의는 오전 10시부터 시작될 예정이었는데요.

본회의 시작 직전 열린 각 당의 의원총회가 길어지면서 본회의 개회 역시 지연되고 있습니다.

본회의가 시작되면 여야는 내일부터 시작되는 국회 대정부 질문 관련 출석요구의 건 등을 먼저 처리하고 황교안 총리후보자 인준안 표결에 나설 예정입니다.

총리후보자 인준안 표결에 앞서 여야 의원들의 의사진행발언이 이어질 가능성도 있어서, 표결 결과까지 나오는 데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표결은 무기명 비밀투표로 진행됩니다.

총리 후보 임명동의안은 재적의원의 과반이 출석해 과반이 찬성해야 가결되는데요.

현재 재적의원 수는 298명입니다.

여야는 각 당 의원총회를 열고 표결 전략 등을 논의하고 있는데요.

새정치연합은 소속 의원들이 표결에 참석해 반대표를 던지는 쪽으로 의견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반면 5석을 보유한 정의당은 황교안 총리 후보 인준에 동의할 수 없어 표결 자체에 불참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하지만 여당인 새누리당의 의석이 과반인 160석에 이르는 만큼, 이변이 없는 한 인준안 통과는 무난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구수본[soobo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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