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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한일 간 실무 협상이 마지막 단계에 와있다고 밝혔습니다.
긴장국면이 이어져왔던 한일 관계에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됩니다.
구수본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워싱턴 포스트와 가진 인터뷰에서,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한일 간 협상이 마지막 단계에 와있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일본과의 관계 개선 방안을 묻는 질문에 양국 협의에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는 22일로 다가온 한일 국교 정상화 50주년이 매우 의미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물밑 협상이 진행중인 만큼 구체적인 언급은 자제하겠다며 자세한 협의 내용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그간 일관되게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해온 박 대통령이 관련 협의에서 상당한 진전을 언급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런 만큼, 일본의 사죄와 책임 인정 방식, 배상·보상 문제 등을 놓고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는 그 동안 한일 정상회담을 가로막았던 위안부 피해 문제가 상당 부분 해결됐음을 의미하는 것이어서, 향후 한일 관계에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됩니다.
YTN 구수본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박근혜 대통령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한일 간 실무 협상이 마지막 단계에 와있다고 밝혔습니다.
긴장국면이 이어져왔던 한일 관계에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됩니다.
구수본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워싱턴 포스트와 가진 인터뷰에서,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한일 간 협상이 마지막 단계에 와있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일본과의 관계 개선 방안을 묻는 질문에 양국 협의에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는 22일로 다가온 한일 국교 정상화 50주년이 매우 의미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물밑 협상이 진행중인 만큼 구체적인 언급은 자제하겠다며 자세한 협의 내용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그간 일관되게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해온 박 대통령이 관련 협의에서 상당한 진전을 언급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런 만큼, 일본의 사죄와 책임 인정 방식, 배상·보상 문제 등을 놓고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는 그 동안 한일 정상회담을 가로막았던 위안부 피해 문제가 상당 부분 해결됐음을 의미하는 것이어서, 향후 한일 관계에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됩니다.
YTN 구수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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