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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북한이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사출시험에 성공하면서 우리 군의 대잠수함 전 능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한미 해군은 북한의 이 같은 위협에 맞서 대규모 대 잠수함 연합훈련을 실시하고 있는데요, 그 현장을 김문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제주도 동쪽 해상.
적 잠수함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하늘을 날던 P-3 해상초계기에 포착됐습니다.
[현장음]
(적 잠수함으로 추정됩니다. 총원 전투배치 하겠습니다.)
"좋아, 총원 전투배치."
(총원, 전투배치!)
"총원, 전투배치!"
하늘과 바다에서 곧바로 입체적인 잠수함 추격전이 시작되고, 구축함에서 날아오른 링스헬기는 물속으로 '디핑 소나'를 투하해 잠수함의 정확한 위치를 탐지합니다.
이어 P-3 초계기가 연막탄을 터뜨려 해상에 대기 중인 함정에 잠수함의 위치를 전달합니다.
우리 군의 추적을 피해 달아나던 적 잠수함을 향해 해군의 일제 사격이 시작됩니다.
하늘에선 대잠 폭탄 2발이 목표지점에 투하되고, 바다에선 폭뢰 공격이 이어졌습니다.
결국, 적 잠수함은 우리 군의 공격을 견디지 못하고 바다 위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남동우, 해군 제7기동전단장·준장]
"해군은 우리 영해를 침범하는 적 잠수함을 반드시 찾아내 끝까지 추적하고 단호하게 응징하겠습니다."
이번 대잠 훈련은 미군 최신 해상초계기 포세이돈은 물론 7천 600톤 급 한국형 이지스함 2척 등 모두 열네 척의 함정이 참가해 사상 최대 규모로 실시 됐습니다.
해군은 SLBM 사출시험 등 고조되는 북한의 잠수함 위협에 맞서 차기 호위함에 해상작전 헬기를 탑재하는 등 대잠전 능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YTN 김문경[mkkim@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최근 북한이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사출시험에 성공하면서 우리 군의 대잠수함 전 능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한미 해군은 북한의 이 같은 위협에 맞서 대규모 대 잠수함 연합훈련을 실시하고 있는데요, 그 현장을 김문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제주도 동쪽 해상.
적 잠수함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하늘을 날던 P-3 해상초계기에 포착됐습니다.
[현장음]
(적 잠수함으로 추정됩니다. 총원 전투배치 하겠습니다.)
"좋아, 총원 전투배치."
(총원, 전투배치!)
"총원, 전투배치!"
하늘과 바다에서 곧바로 입체적인 잠수함 추격전이 시작되고, 구축함에서 날아오른 링스헬기는 물속으로 '디핑 소나'를 투하해 잠수함의 정확한 위치를 탐지합니다.
이어 P-3 초계기가 연막탄을 터뜨려 해상에 대기 중인 함정에 잠수함의 위치를 전달합니다.
우리 군의 추적을 피해 달아나던 적 잠수함을 향해 해군의 일제 사격이 시작됩니다.
하늘에선 대잠 폭탄 2발이 목표지점에 투하되고, 바다에선 폭뢰 공격이 이어졌습니다.
결국, 적 잠수함은 우리 군의 공격을 견디지 못하고 바다 위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남동우, 해군 제7기동전단장·준장]
"해군은 우리 영해를 침범하는 적 잠수함을 반드시 찾아내 끝까지 추적하고 단호하게 응징하겠습니다."
이번 대잠 훈련은 미군 최신 해상초계기 포세이돈은 물론 7천 600톤 급 한국형 이지스함 2척 등 모두 열네 척의 함정이 참가해 사상 최대 규모로 실시 됐습니다.
해군은 SLBM 사출시험 등 고조되는 북한의 잠수함 위협에 맞서 차기 호위함에 해상작전 헬기를 탑재하는 등 대잠전 능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YTN 김문경[mk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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