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 86% "대선에서 반드시 투표"..."능력·경력 최우선"

유권자 86% "대선에서 반드시 투표"..."능력·경력 최우선"

2025.05.15. 오후 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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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대선에서 유권자 10명 가운데 8명은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의사를 가진 거로 조사됐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2일부터 이틀간 실시한 의식조사에서 응답자의 86%가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이는 3년 전 20대 대선 직전 실시한 조사보다 3%포인트 늘어난 수치로, 지난 대선의 실제 투표율은 77.1%였습니다.

지난 대선과 비교하면 60대와 70대 이상의 적극적 투표 의향은 조금 감소했지만, 나머지 연령대에서는 모두 증가했습니다.

또 투표 참여 의향이 있는 유권자 가운데 사전투표일에 투표할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38.6%였습니다.

후보자 선택 시 고려 사항을 묻자, '능력과 경력'이 31.8%로 가장 높았고, '정책·공약'이 27.3%, '도덕성'이 22.9%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번 조사는 중앙선관위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52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유권자 의식조사로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2.5%포인트입니다.

조사는 전화면접(CATI)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은 무선전화 가상번호 90%, 유선전화 RDD 10%, 응답률은 17.0%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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