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오늘 네팔에 신속대응팀 재파견

정부, 오늘 네팔에 신속대응팀 재파견

2015.05.13. 오전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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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네팔에서 다시 규모 7.3의 강진이 발생함에 따라 현지 체류 우리 국민과 여행객의 피해현황 파악 등을 위해 오늘 신속대응팀 3명을 네팔에 재파견할 예정입니다.

우리 정부 신속대응팀은 오늘 오전 11시 인천공항을 출발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경유해 네팔에 입국합니다.

앞서 지난달 강진으로 파견된 신속대응팀 2명은 어제 철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네팔 지진 추가 발생 직후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 상황실도 재가동했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네팔에는 현재 한국인이 600여 명이 머물고 있습니다.

또 강진 피해지원을 위해 파견된 대한민국 긴급구호대를 포함해 단기 체류 중인 인원은 이 가운데 약 350명으로 파악됐습니다.

우리 정부 긴급구호대로 '한·네팔 친선병원'에서 진료활동을 벌이던 의료요원들은 네팔 주재 한국대사관으로 일시 피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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