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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칠레를 국빈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열고 우리 창업인력의 남미 진출을 위한 기반을 다졌습니다.
또 한국과 칠레의 FTA 네트워크를 결합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산티아고에서 김종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칠레는 '2030년 1인당 GDP 3만 달러'를 목표로 내걸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은 바첼렛 칠레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이 같은 칠레의 '3030 선진화' 사업에 참여하는 방안을 협의했습니다.
[인터뷰:박근혜, 대통령]
"양국 간 포괄적 협력동반자 관계와 FTA 등으로 다져진 양국 관계 발전의 기반을 바탕으로 해서 공동시장 구축을 위한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우선 우리 청년 창업가들의 칠레 진출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내년부터 10년 동안 90개의 청년 창업팀을 보낸다는 계획입니다.
칠레는 2010년부터 75개국의 천여 개 기업이 창업에 성공해 '칠리콘밸리'로 불리고 있습니다.
또 양국은 창업 프로그램과 인적 교류를 위한 기반도 마련했습니다.
[인터뷰:박근혜, 대통령]
"이번에 양국 청년층 간 교류 확대를 위한 워킹홀리데이 협정과 이공계 대학 인턴십 프로그램 MOU가 체결된 것을 환영합니다."
이번에 태양열 개발 MOU도 체결해 신재생에너지 시장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칠레는 북쪽 사막 지역의 높은 일조량, 긴 해안선의 풍부한 풍력자원 등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칠레 정부가 2018년까지 52억 달러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용을 계획하고 있어 우리에겐 기회의 땅입니다.
또한 K-Pop 등 문화콘텐츠, 전자상거래, 원격의료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더불어 칠레와 아르헨티나 간 안데스산맥을 관통하는 터널 건설 사업 등 대형 프로젝트 참여가 추진됩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양국이 보유한 FTA 네트워크를 결합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인터뷰:박근혜, 대통령]
"칠레는 중남미의, 한국은 동북아의 FTA 허브인 만큼 상대방이 가진 FTA 네트워크를 잘 활용한다면 새로운 시장 진추의 교두보가 마련될 것입니다."
혁신을 통한 경제 재도약을 동시에 내건 '닮은 꼴', 두 정상은 앞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신 성장동력 분야로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산티아고에서 YTN 김종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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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를 국빈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열고 우리 창업인력의 남미 진출을 위한 기반을 다졌습니다.
또 한국과 칠레의 FTA 네트워크를 결합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산티아고에서 김종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칠레는 '2030년 1인당 GDP 3만 달러'를 목표로 내걸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은 바첼렛 칠레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이 같은 칠레의 '3030 선진화' 사업에 참여하는 방안을 협의했습니다.
[인터뷰:박근혜, 대통령]
"양국 간 포괄적 협력동반자 관계와 FTA 등으로 다져진 양국 관계 발전의 기반을 바탕으로 해서 공동시장 구축을 위한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우선 우리 청년 창업가들의 칠레 진출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내년부터 10년 동안 90개의 청년 창업팀을 보낸다는 계획입니다.
칠레는 2010년부터 75개국의 천여 개 기업이 창업에 성공해 '칠리콘밸리'로 불리고 있습니다.
또 양국은 창업 프로그램과 인적 교류를 위한 기반도 마련했습니다.
[인터뷰:박근혜, 대통령]
"이번에 양국 청년층 간 교류 확대를 위한 워킹홀리데이 협정과 이공계 대학 인턴십 프로그램 MOU가 체결된 것을 환영합니다."
이번에 태양열 개발 MOU도 체결해 신재생에너지 시장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칠레는 북쪽 사막 지역의 높은 일조량, 긴 해안선의 풍부한 풍력자원 등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칠레 정부가 2018년까지 52억 달러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용을 계획하고 있어 우리에겐 기회의 땅입니다.
또한 K-Pop 등 문화콘텐츠, 전자상거래, 원격의료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더불어 칠레와 아르헨티나 간 안데스산맥을 관통하는 터널 건설 사업 등 대형 프로젝트 참여가 추진됩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양국이 보유한 FTA 네트워크를 결합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인터뷰:박근혜, 대통령]
"칠레는 중남미의, 한국은 동북아의 FTA 허브인 만큼 상대방이 가진 FTA 네트워크를 잘 활용한다면 새로운 시장 진추의 교두보가 마련될 것입니다."
혁신을 통한 경제 재도약을 동시에 내건 '닮은 꼴', 두 정상은 앞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신 성장동력 분야로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산티아고에서 YTN 김종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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