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60초] '성완종 리스트' 권력 핵심 거론...정치권 '발칵'

[키워드60초] '성완종 리스트' 권력 핵심 거론...정치권 '발칵'

2015.04.10. 오후 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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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인양 가능"…이르면 9월 시작
세월호 인양이 기술적으로 가능하다고 기술검토 TF팀이 결론을 내렸습니다. 두 대의 대형 크레인으로 선체를 3m 정도 들어 올려 시야가 좋은 수중 30m 지점까지 이동한 뒤 플로팅 독에 넣어 물 위로 띄우는 방식을 제시했습니다. 이르면 9월부터 인양작업이 시작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박 대통령, 16일 세월호 추모 후 중남미 순방
박근혜 대통령은 오는 16일 오후 콜롬비아와 페루, 칠레, 브라질 등 남미 4개국 순방에 앞서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일정을 가질 예정이라고 청와대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 성완종 금품 메모지 발견·대통령 측근 다수 포함…"그런 사실 없다"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유품에서 발견된 메모지에는 김기춘, 허태열 전 비서실장을 비롯해 유정복, 홍문종, 홍준표, 이완구 등 현 정부 핵심인사 8명의 이름과 직책, 건넨 금액 등이 적혀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당사자들은 "사실 무근이고 개인적 친분도 없었다"며 즉각 부인에 나섰습니다.

■ 한미 국방장관 회담…"사드 문제 논의 없었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애슈턴 카터 美 국방장관이 10일 한미 국방회담을 가졌습니다. 한미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의 심각성에 인식을 같이 하고, 한반도 안보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자는데 공감했습니다. 그러나 논란이 돼온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인 사드의 주한미군 배치 문제는 논의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 아베 정권, '문제 교과서' 채택 압력...양심 교사 반발 저지 꼼수
일본 아베 신조 정권이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주장을 강화하고 한국 고대사를 왜곡한 중학교 역사 교과서를 대거 검정 승인했는데요. 이것도 모자라 이번에는 교과서 선정 작업에까지 압력을 행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양심적인 교사들이 우익 성향의 교과서 채택에 집단 반발할 것으로 예상되자 이를 막기 위한 꼼수를 부리고 있습니다.

■ 경찰, 탈북단체 대북 전단 살포 저지
보름 전 대북전단 살포를 중단하겠다던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가 9일 밤 기습적으로 전단지를 날려 보내려다 경찰에 저지당했습니다. 한동안 중단됐던 탈북단체들의 대북전단 살포가 본격적으로 재개되는 모양새를 보이면서 남북관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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