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두만강 국경지역 관광객 비자 면제 추진"

북한, 러시아와 손 잡고 두만강 하구 국제관광합작구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중국이 두만강 국경 지역의 관광객 비자를 면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미국 자유 아시아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중국 지린성은 현장회의를 열고, 북한과 러시아 접경 지역에서 관광객들이 72시간 동안 무비자로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중앙정부 지원을 얻는데 주력하기로 했다고, 방송은 전했습니다.

두만강 하구 국제관광합작구 사업은 지린성 훈춘시 팡촨에 인접한 북한 나선시 두만강동과 러시아 연해주 하산구 일대를 북중러 3국이 공동으로 관광 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