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각은 총리인준 뒤 전망"...차관 인사 발표

"개각은 총리인준 뒤 전망"...차관 인사 발표

2015.02.08. 오전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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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교육부 차관에 김재춘 청와대 교육비서관을 임명하는 등 차관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개각 등 후속 인선은 총리 인준 이후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기현 기자!

오늘 오전에 청와대가 차관 인사를 발표했죠?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청와대는 오늘 교육부와 미래창조과학부, 문화체육관광부의 차관 인사를 발표했습니다.

우선 교육부 차관에는 김재춘 청와대 교육비서관이 임명됐습니다.

김 비서관은 현 정부의 교육철학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이 뛰어나 교육개혁을 차질없이 추진할 적임자라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또 미래창조과학부 2차관에는 최재유 기획조정실장을 임명했는데요.

미래부 정보통신방송정책실장 등을 지낸 정보통신분야 전문가입니다.

이어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에 임명된 박민권 체육관광정책실장은 융합복합문화 정착시키고 문화융성의 국정기조를 실현해 나갈 적임자라는 설명입니다.

오늘 차관은 발표가 됐지만, 장관 등 개각 발표는 없었습니다.

민경욱 대변인은 차관 발표 직후 개각 발표 시기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 후보자의 임명동의안 처리 이후 제청권을 받고 실시될 걸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정무특보단 인사에 대해서도 총리 인준 절차가 끝나면 발표가 있을 것이라면서 인준 절차가 조속히 처리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 때문에 인준 절차가 조속히 처리되길 바란다고도 말했습니다.

개각의 폭에 대해서는 해양수산부 장관을 포함한 소폭이 될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기춘 비서실장에 대해서는 그 때 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면서 말을 아꼈습니다.

이에 따라 개각 등 후속 인선은 총리 인준 절차가 마무리된 뒤 이르면 이번 주 후반에 단행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YTN 박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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