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비공개로 대북전단지 살포"

"당분간 비공개로 대북전단지 살포"

2014.11.03. 오후 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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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공개적으로 대북전단을 살포해왔던 일부 탈북자단체들이 당분간은 대북전단 살포를 비공개로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탈북자단체장들은 성명서를 통해 앞으로 탈북단체의 대북전단 살포는 지역민의 안전과 풍향 등을 감안해 언론에 사전에 살포 시점과 장소를 공개하지 않는 방식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하지만 북한이 우리 국민을 향해 핵과 미사일 위협을 하거나 무력도발을 다시 한다면 우리도 남남갈등을 각오하고 또다시 공개적인 전단 살포에 나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탈북자단체장들은 또 성명서에서 북한이 최근 탈북자 운동가들의 신변에 위협을 가한데 대해 우리 정부가 탈북자들을 지켜줄 것이며 설사 우리 가운데 희생자가 생긴다고 해도 북한민주화운동을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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