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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신문입니다.
한겨레 신문, 먼저 보겠습니다.
얼마 전 총기 난사 사고에 무장 탈영까지 있어서 민감한 주제일 수 있는데요.
청와대 인근에서 경찰이 총기 오발 사고를 일으켰다는 것입니다.
총기가 가장 엄격하게 관리되어야 할 지역에서 생긴 일이라 더욱 우려스러운데요.
바로 이곳입니다.
정부 서울청사의 별관인데요.
주요시설이 있는 경비 핵심 지역이지요.
지난 3월 6일 밤 9시 쯤, 초소에서 경비대에 근무하는 전투경찰 김 모 일경이 K-2 소총을 어깨에서 바꿔 메는 과정에 총알 한 발이 발사가 된 것입니다.
다행히 총구가 하늘을 향하고 있어서 부상자는 없었지만, 문제는 이후 지휘 계통에서 발생했습니다.
오발 사고는 꼭 경찰청장에게 보고해야 하지만, 전경대장이 상황이 커지는 것을 꺼려 보고를 막았습니다.
더욱 황당한 것은 이 때는 실탄 지급 시기가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제보로 뒤늦게 감사관실에서 조사를 해보니 결과는 지난해 사격에 사용한 총기 같다는 것입니다.
확실치 않지만, 사실이라면 3개월이나 총알이 장전된 총을 들고 다녔다는 것인데요.
K2 소총의 최대 사거리가 얼마인지 아십니까?
2600미터, 2킬로미터가 넘습니다.
청와대에서 2킬로미터가 떨어진 곳에서 발생한 총기 오발 사고는 가볍게 넘길 만한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다음 기사입니다.
조선일보 기사인데요.
사진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실제 모습은 이렇습니다.
불법 증축된 건물이 버젓이 있지만, 당국에 보고된 사진은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지붕이 그대로 있는 실제 사진인데 지붕만 떼어내고 사진을 찍어 철거 중인 것처럼 보고를 올렸습니다.
자, 포토샵을 이용해서 사진을 조작해 보고용으로 만든 것들인데요.
누가 조작했는지 아십니까?
이 부분을 관리, 감독해야할 공무원이었습니다.
건물주가 브로커에게 부탁해서 돈을 받고 공무원이 직접 일을 처리해 준 것이지요.
이런 관행을 어처구니 없게도 후배 공무원에게 인수 인계까지했다고 하는데요.
컨테이너를 치우라니까 지게차로 컨테이너를 잠깐 들어서 사진만 찍어놓고, 불법으로 방을 늘려 임대업을 하는 업주는 화장실 변기만 떼어서 사진을 찍어 제출하는 등 허위 서류 작성법을 후배에게 전수하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신문은 단체장의 단속 의지도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단속을 세게하면 지역 민심을 잃어 선거 때 표를 잃는 것을 우려한다는 것인데요.
불법 건축물 관리는 대부분 안전과 관련된 것이기 때문에 철저히 지켜져야만 합니다.
재발 방지 대책이 필요해보입니다.
제목부터 볼까요?
조폭 마누라가 무섭다며 남편들이 떨고 있다는 것인데요.
매 맞는 남자들이 늘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표를 보면 가정폭력 사건에서 여성이 가해자인 경우가 이렇게 늘고 있습니다.
2년 전보다 3배 이상이나 늘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매 맞는 남편이라며 상담전화를 거는 횟수도 급등했는데요.
힘이 센 남편이 왜 맞고만 있나 봤더니 외도를 하거나 문제를 일으켜서 귀책사유가 있었지만, 여성 인권이 신장 되면서 빗나간 '여권'이 과도한 폭력을 부른 경우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살펴 보신 것처럼 남녀 누구나 가정 폭력의 피해자가 될 수 있습니다.
아무리 화가 나도 폭력은 안 되겠지요!
다음 기사입니다.
'구원파'가 인터넷 방송까지 시작했다고 합니다.
제목은 이렇습니다.
'우리는 구원파다'.
내용을 봤더니, '구원파 쫓다가 강력범을 많이 잡았다'고 하더라, '금수원 앞 38번 국도는 범죄자들 사이에서 피해야 한다고 소문이 났다, 재수없어 딱 잡힌다' 등 황당한 내용이었다고 합니다.
구원파 측은 정당한 주장을 전달하기 위해 방송을 시작했다고 계기를 밝혔지만, 정작 방송에서는 공권력을 조롱하고 특정 언론을 비판하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고 신문은 싣고 있습니다.
검찰과 경찰의 반응은 이랬다고 합니다.
궤변만 쏟아내 황당하다고요.
다음 기사입니다.
해외로 휴가 가시는 분들 귀감아 들으실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뉴욕으로 비행기 타고 휴가 갔다오면, 흉부 방사선 한 번 찍는 것과 마찬가지의 방사선에 노출이 된다는 것입니다.
보통 우리나라 사람이 연간 피폭량이 3,6 밀리시버트 정도인데요.
권장량은 1 밀리시버트입니다.
서울에서 미국이나 유럽을 왕복하면 0.1밀리시버트, 제주를 간다면 0.001의 밀리시버트에 노출된다는 것입니다.
1년에 10번 미국이나 유럽을 다녀오면 이미 권고량을 채우는 셈입니다.
그럼 어디서 방사선이 나오는 것일까요?
바로 우주 방사선이었습니다.
고도가 높을수록 세기가 더 강해지겠지요.
항로에 따라 고도가 다르고 자기장의 영향도 있어서 북극항로가 더 강하다는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항공기를 가끔 이용하는 탑승객에게는 건강에 큰 영향은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자신이 맞게 될 방사선량은 정보 차원에서도 알려줘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는데요.
생활 속에서 노출되는 방사선량도 적을수록 건강에는 좋다고 하니까 관리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오늘 신문이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오늘 신문입니다.
한겨레 신문, 먼저 보겠습니다.
얼마 전 총기 난사 사고에 무장 탈영까지 있어서 민감한 주제일 수 있는데요.
청와대 인근에서 경찰이 총기 오발 사고를 일으켰다는 것입니다.
총기가 가장 엄격하게 관리되어야 할 지역에서 생긴 일이라 더욱 우려스러운데요.
바로 이곳입니다.
정부 서울청사의 별관인데요.
주요시설이 있는 경비 핵심 지역이지요.
지난 3월 6일 밤 9시 쯤, 초소에서 경비대에 근무하는 전투경찰 김 모 일경이 K-2 소총을 어깨에서 바꿔 메는 과정에 총알 한 발이 발사가 된 것입니다.
다행히 총구가 하늘을 향하고 있어서 부상자는 없었지만, 문제는 이후 지휘 계통에서 발생했습니다.
오발 사고는 꼭 경찰청장에게 보고해야 하지만, 전경대장이 상황이 커지는 것을 꺼려 보고를 막았습니다.
더욱 황당한 것은 이 때는 실탄 지급 시기가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제보로 뒤늦게 감사관실에서 조사를 해보니 결과는 지난해 사격에 사용한 총기 같다는 것입니다.
확실치 않지만, 사실이라면 3개월이나 총알이 장전된 총을 들고 다녔다는 것인데요.
K2 소총의 최대 사거리가 얼마인지 아십니까?
2600미터, 2킬로미터가 넘습니다.
청와대에서 2킬로미터가 떨어진 곳에서 발생한 총기 오발 사고는 가볍게 넘길 만한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다음 기사입니다.
조선일보 기사인데요.
사진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실제 모습은 이렇습니다.
불법 증축된 건물이 버젓이 있지만, 당국에 보고된 사진은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지붕이 그대로 있는 실제 사진인데 지붕만 떼어내고 사진을 찍어 철거 중인 것처럼 보고를 올렸습니다.
자, 포토샵을 이용해서 사진을 조작해 보고용으로 만든 것들인데요.
누가 조작했는지 아십니까?
이 부분을 관리, 감독해야할 공무원이었습니다.
건물주가 브로커에게 부탁해서 돈을 받고 공무원이 직접 일을 처리해 준 것이지요.
이런 관행을 어처구니 없게도 후배 공무원에게 인수 인계까지했다고 하는데요.
컨테이너를 치우라니까 지게차로 컨테이너를 잠깐 들어서 사진만 찍어놓고, 불법으로 방을 늘려 임대업을 하는 업주는 화장실 변기만 떼어서 사진을 찍어 제출하는 등 허위 서류 작성법을 후배에게 전수하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신문은 단체장의 단속 의지도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단속을 세게하면 지역 민심을 잃어 선거 때 표를 잃는 것을 우려한다는 것인데요.
불법 건축물 관리는 대부분 안전과 관련된 것이기 때문에 철저히 지켜져야만 합니다.
재발 방지 대책이 필요해보입니다.
제목부터 볼까요?
조폭 마누라가 무섭다며 남편들이 떨고 있다는 것인데요.
매 맞는 남자들이 늘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표를 보면 가정폭력 사건에서 여성이 가해자인 경우가 이렇게 늘고 있습니다.
2년 전보다 3배 이상이나 늘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매 맞는 남편이라며 상담전화를 거는 횟수도 급등했는데요.
힘이 센 남편이 왜 맞고만 있나 봤더니 외도를 하거나 문제를 일으켜서 귀책사유가 있었지만, 여성 인권이 신장 되면서 빗나간 '여권'이 과도한 폭력을 부른 경우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살펴 보신 것처럼 남녀 누구나 가정 폭력의 피해자가 될 수 있습니다.
아무리 화가 나도 폭력은 안 되겠지요!
다음 기사입니다.
'구원파'가 인터넷 방송까지 시작했다고 합니다.
제목은 이렇습니다.
'우리는 구원파다'.
내용을 봤더니, '구원파 쫓다가 강력범을 많이 잡았다'고 하더라, '금수원 앞 38번 국도는 범죄자들 사이에서 피해야 한다고 소문이 났다, 재수없어 딱 잡힌다' 등 황당한 내용이었다고 합니다.
구원파 측은 정당한 주장을 전달하기 위해 방송을 시작했다고 계기를 밝혔지만, 정작 방송에서는 공권력을 조롱하고 특정 언론을 비판하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고 신문은 싣고 있습니다.
검찰과 경찰의 반응은 이랬다고 합니다.
궤변만 쏟아내 황당하다고요.
다음 기사입니다.
해외로 휴가 가시는 분들 귀감아 들으실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뉴욕으로 비행기 타고 휴가 갔다오면, 흉부 방사선 한 번 찍는 것과 마찬가지의 방사선에 노출이 된다는 것입니다.
보통 우리나라 사람이 연간 피폭량이 3,6 밀리시버트 정도인데요.
권장량은 1 밀리시버트입니다.
서울에서 미국이나 유럽을 왕복하면 0.1밀리시버트, 제주를 간다면 0.001의 밀리시버트에 노출된다는 것입니다.
1년에 10번 미국이나 유럽을 다녀오면 이미 권고량을 채우는 셈입니다.
그럼 어디서 방사선이 나오는 것일까요?
바로 우주 방사선이었습니다.
고도가 높을수록 세기가 더 강해지겠지요.
항로에 따라 고도가 다르고 자기장의 영향도 있어서 북극항로가 더 강하다는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항공기를 가끔 이용하는 탑승객에게는 건강에 큰 영향은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자신이 맞게 될 방사선량은 정보 차원에서도 알려줘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는데요.
생활 속에서 노출되는 방사선량도 적을수록 건강에는 좋다고 하니까 관리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오늘 신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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