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순형·이인제…동원경선 의혹 놓고 비방전

조순형·이인제…동원경선 의혹 놓고 비방전

2007.09.28. 오후 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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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조순형 후보 측과 이인제 후보 측이 전북지역 대선후보 경선을 하루 앞두고 동원경선 의혹을 놓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조순형 후보 측 장전형 대변인은 오늘 국회 브리핑실에서 우려할만한 수준의 동원경선이 진행되고 있다며 정치성이 짙은 모 사단법인이 선거인단 2만명을 모집했고 이 단체의 행사에 이인제 후보가 참석해서 밥값 천3백만원을 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인제 후보측 이기훈 대변인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조 후보가 이 후보에 뒤지는 등 역전당할 위기에 놓이자 조 후보 측이 동원 경선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면서 이런 식의 구태정치가 쓴소리 조순형의 정체성인지 묻고 싶다고 비판했습니다.

신호 [sin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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