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홈플러스 단기 채권 발행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의혹의 정점으로 꼽히는 김병주 MBK 회장에 대해 출국정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최근 법무부를 통해 미국 시민권자인 김 회장의 출국을 정지시켰습니다.
검찰은 김 회장이 줄곧 해외에 머물러왔던 만큼 또다시 출국할 경우 수사에 차질이 빚어질 것을 우려해 이 같은 조치를 결정한 거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7일 영국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던 김 회장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해 휴대전화 등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홈플러스와 MBK 파트너스 운영진은 지난 2월 28일 신용등급이 강등될 수 있다는 것을 미리 인지하고도 투자자를 속여 8억 원대 채권을 판매하는 등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와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을 마무리하는 대로 김 회장과 김광일 MBK 부회장, 조주연 홈플러스 대표 등 주요 경영진들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최근 법무부를 통해 미국 시민권자인 김 회장의 출국을 정지시켰습니다.
검찰은 김 회장이 줄곧 해외에 머물러왔던 만큼 또다시 출국할 경우 수사에 차질이 빚어질 것을 우려해 이 같은 조치를 결정한 거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7일 영국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던 김 회장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해 휴대전화 등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홈플러스와 MBK 파트너스 운영진은 지난 2월 28일 신용등급이 강등될 수 있다는 것을 미리 인지하고도 투자자를 속여 8억 원대 채권을 판매하는 등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와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을 마무리하는 대로 김 회장과 김광일 MBK 부회장, 조주연 홈플러스 대표 등 주요 경영진들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