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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내일 오전 달이 태양의 일부를 가리는 부분 일식이 일어납니다.
가려지는 부분이 많지는 않지만 날씨가 맑아 우리나라 대부분 지역에서 볼 수 있습니다.
신현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청명한 가을 하늘을 장식할 부분 일식은 서울을 기준으로 오전 10시 52분에 시작됩니다.
태양의 왼쪽 상단을 달이 서서히 잠식하다가 26분 뒤인 오전 11시 18분엔 태양의 5% 정도가 가려지면서 최고조에 달합니다.
이후 가려지는 부분이 점점 줄어들다가 11시 44분 둥근 태양이 본 모습을 되찾으면서 52분간의 우주쇼가 마무리됩니다.
일식은 태양과 달 지구가 일직선에 놓여있을 때 일어나는 현상.
이번 일식은 제주도와 호남 일부지역을 제외한 우리나라 대부분 지역에서 볼 수 있습니다.
시작 시간이나 가려지는 정도는 지역별로 다르고 독도에서는 최고 태양의 12%가 잠식되는 장관이 연출됩니다.
하지만 일식을 맨눈으로 관측하는 것은 자칫 실명의 가능성이 있어 위험합니다.
[인터뷰:김봉규, 한국천문연구원]
"해를 맨 눈으로 보는 것은 위험하기 때문에 컴퓨터용 플로피 디스크나 사진 필름의 검은 부분을 눈앞에 대고 봐야 합니다."
부분 일식은 2002년 6월 이후 2년여 만이고 다음 부분 일식은 오는 2007년 3월 19일에나 볼 수 있습니다.
YTN 신현준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내일 오전 달이 태양의 일부를 가리는 부분 일식이 일어납니다.
가려지는 부분이 많지는 않지만 날씨가 맑아 우리나라 대부분 지역에서 볼 수 있습니다.
신현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청명한 가을 하늘을 장식할 부분 일식은 서울을 기준으로 오전 10시 52분에 시작됩니다.
태양의 왼쪽 상단을 달이 서서히 잠식하다가 26분 뒤인 오전 11시 18분엔 태양의 5% 정도가 가려지면서 최고조에 달합니다.
이후 가려지는 부분이 점점 줄어들다가 11시 44분 둥근 태양이 본 모습을 되찾으면서 52분간의 우주쇼가 마무리됩니다.
일식은 태양과 달 지구가 일직선에 놓여있을 때 일어나는 현상.
이번 일식은 제주도와 호남 일부지역을 제외한 우리나라 대부분 지역에서 볼 수 있습니다.
시작 시간이나 가려지는 정도는 지역별로 다르고 독도에서는 최고 태양의 12%가 잠식되는 장관이 연출됩니다.
하지만 일식을 맨눈으로 관측하는 것은 자칫 실명의 가능성이 있어 위험합니다.
[인터뷰:김봉규, 한국천문연구원]
"해를 맨 눈으로 보는 것은 위험하기 때문에 컴퓨터용 플로피 디스크나 사진 필름의 검은 부분을 눈앞에 대고 봐야 합니다."
부분 일식은 2002년 6월 이후 2년여 만이고 다음 부분 일식은 오는 2007년 3월 19일에나 볼 수 있습니다.
YTN 신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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