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하면 사망률 23% 떨어져'

'명상하면 사망률 23% 떨어져'

2005.05.02. 오후 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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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을 하면 사망률을 약 23%나 떨어뜨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영국의 가디언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가디언은 미국 마하리시 경영대학의 로버트 슈나이더 교수의 연구 결과 심신의 긴장을 풀 수 있는 초월적 명상법이 사망률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습니다.

슈나이더 교수는 미국 노인 2백여명을 18년 넘게 추적한 결과 가벼운 고혈압 증세를 가진 노년층 가운데 초월 명상법을 행한 사람들은 사망 위험이 23%나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습니다.

또 표본 수가 적기는 하지만 이번 연구 결과는 스트레스를 적절히 줄이면 사망률을 줄일 수도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초월 명상법은 책상다리를 하고 앉아 머릿 속으로 주문을 반복해 되뇌면서 생각과 걱정을 떨쳐 버리면 잠에 빠지기 전의 상태처럼 되는 명상법으로 인도에서 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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