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아직은 소통 원활[10시]

고속도로 아직은 소통 원활[10시]

2005.02.10. 오전 10:0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멘트]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은 고향을 찾았던 사람들이 서울로 올라오면서 어제에 이어 또 한차례 귀경전쟁이 예상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고속도로 상황이 그다지 나쁘지 않습니다.



경부고속도로에 나가있는 YTN 중계차 연결해서 자세한 교통상황 알아보겠습니다. 홍선기 기자!



연휴 마지막 날인데요, 아직은 귀경차량들이 그다지 많지 않은가보군요?



[리포트]



아직까지는 본격적인 귀경전쟁이 시작되지는 않았습니다.



지금 서울로 들어오는 차들은 대부분 새벽에 출발한 차들인데요.



제 뒤로 보시다시피 시원스럽게 요금소를 빠져나오고 있습니다.



지금 고속도로는 경부선과 영동선, 중부선 할 것 없이 전 노선에 걸쳐 원활한 소통 보이고 있습니다.



그럼 도로공사 상황실에 마련된 폐쇄회로 화면 보면서 자세한 고속도로 상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안성분기점입니다.



화면 왼쪽이 서울 방향인데요, 차량들 시원스럽게 달리고 있습니다.



다음은 서해안고속도로 서산 나들목입니다.



역시, 화면 왼쪽이 서울방향인데요.



정체없이 잘 달리고 있습니다.



다음은 영동고속도로 신갈 분기점입니다.



화면 왼쪽이 서울 방향으로 아직까지는 차량들 많이 몰리지 않고 있습니다.



각 구간별 소요시간을 살펴보면, 지금 서울에 도착하는 승용차를 기준으로 부산에서 서울까지 5시간 10분, 대전에서는 1시간 40분, 광주에서는 3시간 10분, 강릉에서는 2시간 20분 정도 잡으면 됩니다.



오전 9시 현재 서울로 돌아온 차량이 8만 5천대에 달하고 있습니다.



도로공사는 오늘 하루 30만대의 차량이 귀경길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22만대 정도가 더 서울로 돌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오늘도 어제와 마찬가지로 오후 들어서부터 본격적인 정체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도로공사는 대중교통의 원활한 흐름을 위해서 경부고속도로 서초에서 신탄진까지 137km 구간에 걸쳐 양방향 모두 오늘밤 12시까지 버스전용차로제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9인승 이상 승용차와 승합차 가운데 6명 이상이 타야만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요금소에서 YTN 홍선기[sunki0524@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