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열차 터널 안에서 고장

고속열차 터널 안에서 고장

2004.09.23. 오전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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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전 11시 반쯤 부산을 떠나 서울로 가던 KTX 제10호 열차가 충북 영동의 화신 터널 안에서 갑자기 멈춰 섰습니다.



이 사고로 승객 3백여명이 터널 안에서 1시간 가까이 갇혀있다 다른 고속 열차로 옮겨타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뒤따라 오던 고속 열차 5대의 운행도 15분에서 1시간 가까이 지연됐습니다.



철도청은 비상 제동 장치가 갑자기 작동해 차량이 멈췄다고 설명하고 사고 차량을 경기도 고양의 수리 기지로 옮겨 정확한 사고 원인을 찾고 있습니다.



박순표 [s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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