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인터넷 한국 관련 오류 적발

국정홍보처는 외국의 인터넷 사이트에서 한국 관련 오류 찾기 대회를 벌인 결과 총 6천6백24건의 오류가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대회는 '내가 오류찾기 왕' 부문과 '나의 오류 사이트 체험기' 부문 등 4개 분야에 걸쳐 실시됐습니다.



'내가 오류찾기 왕' 부문에서는 프랑스의 낭트시 사이트에서 삼국시대를 백제와 신라, 가야라고 소개한 것과 유럽의 의학정보 사이트에서 '한국에서 말리리아와 광견병 주의'라고 소개한 것을 찾아낸 김동기씨가 차지했습니다.



'나의 오류 사이트 체험기' 부문에서 1등을 차지한 홍미선씨는 오류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외국인들에게 한국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각인시킬 수 있는 손에 잡히는 아이템 개발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국정홍보처 해외홍보원은 민간단체, 대학 등과 협력해 오류 시정 사업을 계속하고 네티즌들이 보다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정부 오류 전담 사이트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