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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세계로 가다] 미국 대통령 센터 인권 매니저 편지은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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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7-01-15 02:35
앵커

미국 대통령들은 퇴임 뒤 임기 동안의 주요 정책을 지속하기 위해 자신의 이름을 딴 센터를 설립합니다.

조지 W.부시 전 미국 대통령도 연구소를 열었는데요,

이곳에서 동양인으로는 유일하게 인권 매니저로 활약하고 있는 한국인이 있습니다.

김길수 리포터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조지 W.부시 대통령 정책연구소가 주최한 북한 자유 포럼.

북한의 참혹한 인권 상황에 대한 생생한 증언이 이어진다.

[그레이스 조 / 탈북자 : 아버지, 할머니, 동생들 그리고 언니가 모두 북한에서 굶어 죽었습니다. 이 자리에 와있는 어머니도 북한에서 고문을 당하고 고통을 겪었습니다.]

부시 전 미국 대통령도 탈북자들의 용기 있는 고백에 박수를 보낸다.

[조지 W.부시 / 전 미국 대통령 : 오늘 이 포럼에 탈북자들이 왔습니다. 자리를 빛내줘서 감사합니다. 그대들의 용기에 감사합니다. 우리 부시 연구소가 어떻게 도와줄 수 있는지 말씀해주세요.]

강당을 가득 채운 사람들 사이에 유독 눈에 띄는 한국인 여성이 있다.

부시 연구소에서 인권 매니저로 일하는 30세 동포 편지은 씨다.

[편지은 / 조지 W.부시 정책 연구소 자유 인권 매니저 : 탈북자들이 무엇이 가장 필요한지, 탈북자들이 어떻게 미국에 정착해서 살고 있는지, 탈북자들이 살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꾸준히 연구활동을 해왔습니다.]

부시 전 대통령이 퇴임 뒤 민주주의 가치를 전파하기 위해 설립한 정책연구소.

편 씨는 지난해부터 미국 내 탈북자들의 정착을 돕고 인권 문제 해결 방안을 연구한다.

절반 이상이 백악관 출신인 연구소의 유일한 동양인이다.

[아멘다 쉬메처 / 조지 W.부시 정책 연구소 국제 협력국장 : 한국에서 온 젊은 리더 편지은 씨는 센터에 큰 도움을 줍니다. 민주주의가 잘 확립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멋진 리더입니다.]

편 씨는 북한 외에도 민주주의가 제대로 정착되지 못한 나라들에 관심이 많다.

지난해는 미얀마 젊은 인권운동가들과 직접 만나 민주주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대학교 3학년 때 어학연수를 위해 미국으로 건너와 성공하지 않으면 돌아가지 않겠다는 각오로 밤낮없이 공부에 매진했다.

대학교 정치 연구소에서 일하면서 인권문제에 대한 열정 하나로 여기까지 왔다.

미국 주류사회에서 민주주의를 위해 힘쓰는 그녀는 유학생들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다.

[편지은 / 조지 W.부시 정책 연구소 자유 인권 매니저 : 꿈을 크게 가지시길 바랍니다. 현실과 타협하지 말고 세상이 자신을 정의하게 두지 말고 좀 더 넓은 세상을 가슴에 품고 주변을 이롭게 하는 일에 끊임없이 도전을 하시기 바랍니다.]

댈러스에서 YTN 월드 김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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