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하면 현실이 됩니다"...마술사 최현우

"상상하면 현실이 됩니다"...마술사 최현우

2012.02.20. 오전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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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 고른 카드를 정확히 알아맞히고, 눈앞의 물건을 사라지게 하는 '소통'의 마술사.

상상을 하면 그것을 현실로 만들어 주는 친근한 국민 마술사인 최현우 씨가 오늘 이슈&피플에 출연해 '즐기는 마술'의 진면목을 보여주었습니다.

최현우 씨는 얼굴이 변하지 않고 동안이라는 지적에 대해 이게 마술이라고 가볍고 넘기면서 현재 나이는 35살이라고 확인해 주었습니다.

최근 마술이 제2의 붐을 맞고 있어 방송에서도 많이 불러 준다며 자신은 마술사와 방송인 중간 지대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일 년에 열 두 남자'에서 여성의 마음을 알아맞히는 심리술사로 출연하는데 마술사는 트릭을 아는 배우라고 할 수 있지만 드라마 연기와는 다르니까 쉽지 않다고.

(카드마술을 준비해 즉석 마술을 실연하기도 했습니다. 따지도 않은 음료수 통에 앵커가 고른 카드 1장을 넣는 마술을 성공시켰습니다.)

생방송으로 마술을 하다가 실수할 경우를 대비해서 실수를 자연스레 넘길 수 있는 실패 대비책도 따로 준비한다면서 마술은 신기한 타임에 들어가서 관객들이 신기하게 느낄 수 있게 하는 연기라고 정의했습니다.

마술은 고등학교 때 마술을 배우면 여학생들에게 인기가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우연히 시작했는데 직업이 되었다고.

각 나라마다 마술에 대한 반응이 다른데 일본은 카드나 동전 등 작은 마술을 좋아하고, 미국은 자유의 여신상을 사라지게 하는 등 큰 마술을, 그리고 유럽은 멘탈 마술을 즐기는데 비해 우리나라는 좀 애매하지만 작은 마술과 큰 마술 다 좋아한다고 소개했습니다.

특히 마술은 즐겨야 하는데 한국 관객들은 유난히 마술의 속임수를 찾아내려고 한다며 마술의 기술은 부모에게도 가르쳐 주지 않는 게 기본 룰이라고 지적하고 그러나 생활마술은 일반인에게도 교육차원에서 기술을 가르쳐준다고 말했습니다.

'최현우의 상상극장'을 지난 12월 시작으로 전국 투어를 하고 있으며 오는 3월 3일 광주, 성남, 의정부에서 공연이 예정되어있다고 소개했습니다.

마술사 이은결 씨와 비교를 많이 하는데 대해서는 누가 더 잘하느냐보다는 서로 취향이 다르다고 지적하고 이은결 씨는 키도 크고 시원시원해서 무대마술을 좋아한다면 자신은 동전마술이나 심리마술을 선호한다며 개인취향이지 누가 더 위냐를 따질 수는 없다고.

최근에 마술이 인기를 얻고 있어 초·중·고등학교에 많은 마술 동아리가 생겼다면서 그러나 마술을 좋아하기보다는 마술을 하면 방송에도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해 마술을 배우는 경향이 있어 개인적으로 걱정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6~70살까지 공연을 계속해 이른바 국민마술사가 되고 싶고 특히 한국마술을 발전시킨 마술사로 인식되었으면 좋겠다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친근한 국민 마술사, 최현우 씨를 이슈&피플에서 직접 만나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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