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황태자'...가수 박현빈

'트로트 황태자'...가수 박현빈

2012.02.15. 오전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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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를 아우르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트로트 황태자.

최근 뮤지컬 배우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는 가수 박현빈 씨가 오늘 이슈&피플에 출연해 황태자의 대찬 음악인생을 털어놓았습니다.

뮤지컬 '달고나'에서 주인공 세우 역을 연습하고 있다며 매일 하루 10시간씩 연습을 하는데 뭔가 다른 것을 발견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골목길', '이별이야기' 등 대중음악도 많이 나오는 1970대 추억을 되살릴 수 있는 뮤지컬이라고 소개하고 첫 도전이어서 난관도 많다며 춤을 맞추는 것이 어려웠고 특히 트로트와는 다른 깨끗하고 깔끔한 목소리를 내야하는 것이 가장 힘들었다고 말했습니다.

공연 분위기가 좋아지면 자신의 히트곡인 '곤드레' 등을 서비스로 불러주는 기회도 엿보고 있다고.

'망나니'라는 별명이 붙게 된 것은 버라이어티에 나가서 망나니처럼 아주 솔직하게 방송을 한다고 해서 붙여 진 것이라며 이제 뮤지컬을 시작으로 남자답고 진지한 박현빈이 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생방송 도중 시작된 패티김 은퇴 기자회견에서 패티김 씨는 음악인생 54년이 되었는데 건강하고 노래 잘 하고 멋진 모습으로 당당하게 영원히 남기 위해 오랫동안 고심해 지금 은퇴하는 것이라며 태양이 뜰 때도 밝고 희망적이지만 화려한 노을로 기억에 남고 싶다고 강조했습니다.

박현빈 씨는 대선배인 패티김 씨를 자주 못 봤지만 화려한 무대를 구사하는 존경스런 가수라면서 자신은 아직 은퇴를 생각할 나이가 아니며 트로트 장르에서 영원히 노래를 하고 싶다고.

일본에서 활동하는 아이돌 한류 가수가 아니라 자신만의 트로트를 알리려고 일본에 간 것이라며 지난해 4월 '샤방샤방'으로 데뷔하고 '곤드레 만드레'로 이어 갔다고 말했습니다.

지난달 일본 '골드 디스크' 시상식에서 '엔카 부문' 신인상을 받았다며 잘 팔린 사람이 상을 받는 거라고 은근히 자랑하기도.

일본에 가게 된 계기는 일본 기획사 간부가 길거리에서 자신의 음악을 우연히 듣고 일본에서도 처음 듣는 목소리라며 초청하게 된 것이라고.

히트 곡 '곤드레 만드레'를 잘 부를 수 있는 방법은 술에 취한 듯, 사랑에 취한 듯이 최고의 음역대로 소리를 질러대는 것이 가장 잘 부를 수 있는 방법이라며 직접 시연을 하기도.

최근 발표한 신곡 '모레시계'는 박현빈 만의 장르라며 20대까지는 빠르고 재미있는 장르였다면 이제는 진지하고 남자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사실 처음부터 아이돌 가수는 원하지 않았다며 당시 젊은 트로크 여가수는 장윤정 씨가 활동을 하고 있었는데 젊은 트로트 남자 가수가 없다고 해서 트로트를 선택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자신은 발라드나 댄스곡을 불러도 트로트처럼 부른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며 태생적으로 트로트 느낌을 갖고 있구나하고 생각했다고.

행사의 주인공으로 '곤드레 만드레'나 '샤방샤방'이 히트 쳤을 때에는 지방공연으로 하루에 4~5개 군데 1천에서 1,500km를 달린다고 일정을 소개하기도.

너무 바빠서 연애할 시간이 아직 없다는 박현빈 씨를 이슈&피플에서 만나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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