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아르바이트생 폭행한 여중생 구속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폭행한 여중생 구속

2018.09.17. 오전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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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운전자를 폭행한 뒤 차량을 빼앗은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여중생이 다시 술을 마시고 소주병으로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을 폭행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청주 청원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15살 A 양을 구속했습니다.

A 양은 지난 15일 오전 8시 10분쯤 청주시 서원구의 한 아파트단지 편의점에서 야외 테이블을 정리 중인 아르바이트생의 얼굴을 소주병으로 한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양은 아르바이트생이 기분 나쁘게 쳐다봐 그랬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A 양은 지난 10일 청주시 서원구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를 세운 뒤, 차에서 내린 운전자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당시 A 양은 친구 4명과 함께 술을 마시고 승용차 운전자에게 시비를 건 것으로 조사돼 경찰이 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도주 우려 등이 없다며 기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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