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사건·사고] 승용차 역주행 3명 사상 ·크레인 넘어져 통제

[주말 사건·사고] 승용차 역주행 3명 사상 ·크레인 넘어져 통제

2018.09.16. 오후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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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승용차가 역주행해 차량 2대를 들이받아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공사 현장에서 22톤짜리 크레인이 넘어지면서 한때 인근 차로와 보행자 통행이 통제됐습니다.

사건 사고 유종민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기자]

■ 22톤 크레인 넘어져 인근 도로 등 통제

공사 현장에서 건설자재를 옮기던 22톤짜리 크레인이 중심을 잃고 옆으로 넘어졌습니다.

무게를 이기지 못한 크레인은 바퀴까지 공중에 떴습니다.

서울시 신길동 공사현장에서 사고가 난 시각은 아침 7시 반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크레인이 넘어지면서 설치돼 있던 안전 펜스가 부서졌습니다.

또 넘어진 크레인을 세우는 과정에서 한때 인근 차로 1개와 보행자 통행이 통제됐습니다.

■ 승용차 역주행 연쇄 충돌…3명 사상

승용차가 역주행해 SUV 차량 등 2대와 충돌했습니다.

아침 7시 50분쯤 대전시 유성구 궁동네거리에서 발생한 사고로 역주행 차를 운전하던 20대 남성이 숨졌고, 상대 차량 운전자 2명도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숨진 남성이 음주 운전을 했는지를 포함해 역주행 사고가 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인천 고물상에서 불…신고 빗발쳐

오전 11시쯤에는 인천시 구월동에 있는 고물상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쌓여 있던 고물과 옷가지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3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또 검은 연기가 인근 상가와 주택가로 번지면서 소방당국에 신고가 빗발쳤습니다.

YTN 유종민[yooj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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