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벌 쏘임 환자 4천2백 명...벌초 시 주의해야

9월 벌 쏘임 환자 4천2백 명...벌초 시 주의해야

2018.09.09. 오후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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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초나 성묘객이 늘어나는 9월에 평균 4천2백 명이 벌에 쏘여 치료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소방청은 최근 3년간 평균 4,211명의 환자가 발생하는 등 9월에 벌에 쏘이는 사례가 가장 많다며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올해 들어선 지난 2일 전남 여수에서 벌초를 하던 50대 남성이 말벌에 쏘여 숨지는 등 5건의 사망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소방청은 벌 쏘임 피해를 막기 위해선 말벌의 출현이 의심되는 장소에선 먼저 2∼3분 정도 주변을 확인하는 것이 좋으며 막대로 풀밭을 휘젓지 말고, 반드시 모자를 착용해야 한다고 요청했습니다.

또 말벌에 쏘였을 경우엔 무조건 자리를 빨리 피해야 하며 최소 10m 정도만 벗어나도 말벌의 공격이 많이 줄어든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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