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강진 여고생 실종, 아빠 친구의 이상한 행적 드러나

[자막뉴스] 강진 여고생 실종, 아빠 친구의 이상한 행적 드러나

2018.06.20. 오후 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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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여고생 실종 사건, 유력 용의자로 지목된 아빠 친구의 행적에 이상한 정황들이 추가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기자]
여고생 실종 당일 오후 5시 35분에서 40분 사이에 확인된 행적인데요.

용의자 김 씨가 외출 나갔다 집에 돌아와서 무언가를 태웠다는 겁니다.

경찰은 옷가지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5분 동안에 휘발유 같은 기름을 붓고 무언가를 태웠고, 이 모습이 그대로 CCTV에 찍혀 있다고 했습니다.

또 있습니다. 이 내용은 YTN이 오늘 오전에 단독 보도했던 내용입니다.

여고생이 실종된 당일 용의자가 외출해서 돌아올 때까지 휴대전화를 자신의 가게에 두고 간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아예 안 갖고 나갔다는 말입니다.

그냥 깜박했을 수도 있지만, 뭔가 위치를 들키지 않으려 했을 거라는 의심도 듭니다.

이와 함께 용의자 김 씨가 평소 운전을 할 때 블랙박스를 끄고 다닌다는 진술도 나왔습니다.

경찰이 용의자 승용차 블랙박스를 확인해봤는데, 실제로 실종 당일 찍힌 영상은 전혀 없습니다.

저장장치에 마지막으로 찍힌 영상은 지난달 25일 화면이었습니다.

취재기자 : 이승배
영상편집 : 이상은
자막뉴스 제작 : 육지혜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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