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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일) 오후 6시쯤 경상북도 경주시 황성동의 한 영화관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같은 층에 있던 관람객 150여 명이 대피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당시 한 좌석 아래에서 불이 난 것을 보고 관람객이 음료수로 초기 진화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영화관 의자 밑에서 발견된 라이터에서 불이 시작됐을 가능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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