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협회, 건설 경기 부양책 마련 촉구

부산전문건설협회가 건설경기 침체로 부도기업이 속출하는 등 건설업계의 위기 해결을 위해 정부가 나설 것을 요구했습니다.

협회 측은 오늘 오후 2시 부산 금련산 청소년수련원에서 집회를 열어 대정부 결의문을 발표했습니다.

결의문에서 SOC 사업 확대와 민간 건설 경기 부양책을 마련하고, 다단계 하 도급 근절을 위해 전문건설 업체가 원도급 받을 수 있는 소규모 복합공사 범위를 확대할 것 등 7개 사항을 정부에 요구했습니다.

부산전문건설협회는 최근의 경제 위기로 수주물량이 급감해 채산성 악화로 부도 기업이 속출하는 상황이 빚어져,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결의문 채택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손재호[jhso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