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포주공1 재건축 관리처분인가 받아...이주 시작

개포주공1 재건축 관리처분인가 받아...이주 시작

2018.04.09. 오후 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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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개포주공1단지가 재건축 관리처분인가를 받고 이주 단계로 들어갑니다.

2003년 10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지 14년 6개월 만이고, 2016년 5월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지 2년여 만에 인가 절차가 끝났습니다.

이에 따라 5천여 가구가 본격적인 이주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개포주공1단지 재건축 사업은 기존의 지상 5층, 124개 동, 5천40가구를 헐고 최고 35층 아파트 144개 동, 6천642가구를 지을 예정입니다.

공식 이주 기간인 오는 9월 말까지 6개월 간 주민이 이주를 마치면, 철거에 들어갑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5천 가구가 한꺼번에 이주에 들어가면서 인근 주택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이주 수요가 한꺼번에 집중되면 이 일대 전세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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