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양계농장 AI 양성반응...경기전역 일시 이동중지 명령

평택 양계농장 AI 양성반응...경기전역 일시 이동중지 명령

2018.03.17. 오전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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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양계농장 AI 양성반응...경기전역 일시 이동중지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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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6일) 조류 인플루엔자, AI 의심신고가 접수된 경기도 평택 양계농장의 간이검사 결과 양성반응이 나왔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가축방역심의회를 거쳐 오늘 0시부터 24시간 동안 경기도 전역에 대한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경기도는 어제 오후 4시쯤 평택시 오성면의 달걀을 생산하는 산란계 농가에서 AI 의심신고가 접수돼 간이검사를 진행한 결과 양성 판정(H5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농가에서는 닭 48만6천 마리를 사육 중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역학조사 결과 이 농장에서 경기도 양주 은현면과 여주 능서면의 농장으로 산란계 1만6천 마리와 3만300마리가 각각 출하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양주 농가에서도 AI 간이검사 결과 양성반응이 나와 경기도는 해당 평택·양주·여주 농가 3곳의 닭을 모두 살처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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