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공장 굴뚝에서 시뻘건 불기둥이...울산에 무슨 일이?

[자막뉴스] 공장 굴뚝에서 시뻘건 불기둥이...울산에 무슨 일이?

2018.01.26. 오전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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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뻘건 불기둥이 굴뚝 위로 쉼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시커먼 연기는 하늘을 뒤덮었습니다.

이틀째가 되면서 시커먼 연기는 줄었습니다.

이렇게 공장 굴뚝에서는 요란한 폭발 소리와 함께 시뻘건 불기둥이 하늘로 치솟고 있습니다.

공장 측은 추위 때문에 기계가 오작동해 연료가 불완전 연소해 발생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6월에는 보름 넘게 30m 넘게 불기둥이 치솟고 시커먼 연기가 온산 공단 하늘을 삼켰습니다.

하지만 3개월도 지나지 않아 또다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반복되는 똑같은 사고가 발생하자 주민들이 시위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환경부에서 열흘 동안 조업을 중단하라는 명령을 내렸지만, 대한유화는 중지 명령을 취소하라는 행정소송을 내면서 오히려 맞대응하고 있습니다.

예고 없는 안전사고의 위험을 최소화하려는 공장 측의 노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입니다.

취재기자 : 김인철
촬영기자 : 이병우
자막뉴스 제작 : 육지혜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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