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때 꽹과리, 징 반입 안 돼"

"평창올림픽 때 꽹과리, 징 반입 안 돼"

2017.11.15. 오후 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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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에선 꽹과리나 북, 징 같은 한국의 전통적인 응원 도구를 볼 수 없게 됐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경기장에 반입할 수 없는 응원 도구 목록에 막대풍선과 부부젤라, 호루라기와 함께 꽹과리, 북, 징 등을 포함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직위 측은 이런 응원 도구를 이용하면 소리가 날카롭거나 지나치게 커 경기 운영이나 관람에 방해될 수 있고, 특히 빙상경기장같이 밀폐된 공간에선 선수들이 작은 소리에도 민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폭발성 물질이나 점화장치 등도 반입할 수 없지만, 필요 이상으로 길거나 두껍지 않은 '셀카봉'이나 흡연용 라이터나 성냥은 반입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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