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격선수권대회 D-365...관광도시 꿈꾸는 창원

세계사격선수권대회 D-365...관광도시 꿈꾸는 창원

2017.08.29. 오후 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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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5대 스포츠 행사에 속하는 세계사격선수권대회가 내년 경남 창원에서 열립니다.

창원시가 대회 개최에 맞춰 내년을 창원 방문의 해로 정하고 관광 도시로 도약하는 디딤돌로 삼았습니다.

박종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세계사격선수권대회는 4년에 한 번씩 열리는 세계 5대 스포츠 대회 가운데 하나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1978년 서울에서 열렸고 아시아에서는 유일한 개최국입니다.

내년에 다시 한국에서 열리는데 이번 개최지는 경남 창원입니다.

역대 최대 규모로 120개국에서 4천5백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합니다.

[이병국 / 2018 창원 세계사격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 내년 창원대회는 120여 개국 4,5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할 계획으로 그동안 개최된 대회 가운데 가장 많은 선수, 임원들이 참가할 계획입니다.]

대회 개최 1년을 앞두고 창원시가 내년을 '창원 방문의 해'로 정하고 선포식을 열었습니다.

내년을 '관광도시 창원'으로 도약하는 디딤돌로 삼겠다는 포석입니다.

'관광도시 창원'을 만들기 위해 SM타운 유치와 명소 개발에 힘써왔는데 세계사격선수권 대회가 촉매제가 될 거라는 겁니다.

[안상수 / 창원시장 : 이번 창원 방문의 해가 관광 산업으로 바꿔나가는 데 있어서 큰 기폭제가 될 것입니다. (내년) 관광객 수는 1,500만 명 정도로 예상됩니다.]

세계사격선수권대회가 '관광도시 창원'을 만드는 데 얼마나 도움이 될지 지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YTN 박종혁[johnpark@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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