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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을 기다립니다" 인제 자작나무 숲
    "당신을 기다립니다" 인제 자작나무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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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여름 휴가지로 파도가 부서지는 시원한 바다도 좋지만, 조용한 숲에서 산림욕 즐기며 사색에 잠겨 보는 것은 어떨까요?

    수십만 그루의 자작나무가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하는 강원도 인제로 가보겠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홍성욱 기자!

    여름 휴가지로 자작나무 숲 어떤가요?

    기자

    시원한 바다도 좋지만, 이곳 자작나무 숲에 오셔서 산책을 즐기며 사색에 잠기는 것도 좋겠습니다.

    제 옆에 있는 새하얀 몸통에 곧게 뻗은 나무가 바로 자작나무인데요.

    무성한 나뭇잎이 해를 가려주는데, 나뭇잎 사이로 비치는 햇살이 나무에 반짝거리는 풍경은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마치 동화 속 세상에 온 듯한 기분이 드는데요.

    인제 자작나무 숲은 90년대 초 산림청이 일대 138ha에 자작나무 69만 그루를 심어 조성했습니다.

    30년 가까이 숲을 잘 보존한 덕분에 이제는 지역을 대표하는 명소가 됐습니다.

    산책로를 따라 조용히 사색에 잠겨 산림욕 즐기다 보면 더위가 저만치 달아납니다.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데, 예비 신혼부부 사진 촬영장으로도 인기가 좋습니다.

    여름뿐 아니라 가을에는 노랗게 물든 단풍이, 겨울에는 새하얀 눈밭 위로 미끈하게 뻗은 자작나무가 장관을 이룹니다.

    10월 말까지 입산이 허용되는데 입산 시간은 오전 9시부터 3시까지고, 입장료는 따로 받지 않습니다.

    자작나무 숲에 오기 위해서는 2시간 정도 탐방로를 오르셔야 하는 것도 참고하셔야 합니다.

    자작나무의 꽃말이 "당신을 기다립니다"라고 합니다.

    강원도에 오시면 탐방객들을 기다리는 인제 자작나무 숲에 한 번쯤 다녀가는 것도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인제 자작나무 숲에서 YTN 홍성욱[hsw0504@ytn.co.kr]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