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지역 올해 누적강수량 관측 이래 최저

강원 지역 올해 누적강수량 관측 이래 최저

2017.05.23. 오후 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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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강원 지역 누적강수량이 1973년 관측 이래 최저를 기록하는 등 극심한 가뭄 징조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올해 1월 1일부터 5월 22일 현재까지 강원 도내 평균 누적 강수량이 134.4㎜로 1973년 관측 이래 최저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계속된 가뭄으로 강릉 오봉 저수지와 고성 학사평저수지는 현재 저수율이 각각 47.1%, 48.6%로 평년 저수율보다 30% 포인트 이상 줄어든 상태입니다.

강원도는 현재 가뭄 대책상황실을 가동하고 있으며 한국농어촌공사 강릉지사는 농업용수 일부를 제한하는 특별 용수공급계획을 세운 상태입니다.

지환 [haj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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