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해역에 '수중 음파탐지기' 투입

세월호 침몰해역에 '수중 음파탐지기' 투입

2017.05.22. 오후 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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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미수습자 유골이 발견된 맹골수도 침몰해역에서 음파탐지 수색이 시작됩니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침몰지점에 설치한 유실방지용 철제펜스 테두리 수색을 마치면 소나, 즉 수중음파탐지기를 투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소나 수색은 철제펜스 안을 반지름 20m 크기로 50개 원형 구역으로 나눠 진행되며 확인이 필요한 물체가 발견되면 잠수사가 투입됩니다.

수습본부는 소나 수색을 통해 잠수사가 모종삽으로 진흙을 파내며 가로세로 양방향으로 훑었던 기존 탐색 방식에서 놓쳤던 물체를 탐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소나 수색은 일주일가량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승배 [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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