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에 추락한 승용차서 남녀 시신 발견

낙동강에 추락한 승용차서 남녀 시신 발견

2017.02.22. 오후 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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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물에 빠진 차 안에서 남녀 시신이 나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북 고령경찰서는 어제 오후 2시 40분쯤 경북 고령군 다산면에 있는 낙동강에서 백골 상태의 남녀 시신 2구가 있는 승용차를 낚시꾼이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차적을 조회해 운전자인 남성 71살 A 씨와 동승자인 여성 60살 B씨가 지난 2014년 3월 실종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당시 경찰은 실종 신고를 받고 CCTV를 통해 차가 낙동강 사문진교를 지나간 것까지 확인했지만, 이후 행적을 찾지 못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의 당시 행적을 다시 추적하는 등 정확한 사망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허성준 [hsjk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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