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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은 사계절 언제, 어느 곳에서나 원하는 과일을 맛볼 수 있는 행복한 시대인데요.
여름을 상징하는 과일인 '포도'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출하됐습니다.
이정우 기자입니다.
[기자]
꽃샘추위가 남아 있다지만 봄기운이 완연한 요즘, 대전 산내지역 시설재배단지 안에서는 '델라웨어' 포도 수확이 한창입니다.
자주 빛을 띠며 탐스럽게 익어가는 포도송이가 계절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겨우내 정성 들여 가꾼 포도를 수확하는 재배농민들의 표정이 밝습니다.
기상 여건 등 작황 상태가 좋아 수확량이 예년보다 20% 이상 늘었기 때문입니다.
[임낙균 / 델라웨어 포도 재배농민 : 델라웨어의 특징은 씨가 없고 당도가 높아서 시장성이 매우 좋습니다. 소비자들도 많이 선호를 합니다. 소비가 많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시설 가온 재배를 통해 일반 노지 포도에 비해 출하 시기를 석 달 이상 앞당겼습니다.
올해는 특히, 겨울 동안 일조량이 많아 작황 상태가 좋은 데다 강추위가 없어 수확 시기가 1주일 이상 빨라졌습니다.
수입 과일이 넘쳐나고 있지만 델라웨어 포도가 신선도와 고품질로 가격경쟁력을 확보하면서 고소득 작목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난 80년대 초부터 재배농민과 농협이 기술교류 등을 통해 재배 과정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노하우를 키우면서 전국 최고 포도 시설재배단지로 자리 잡았습니다.
[송경영 / 산내농협 조합장 : 수입 농산물에 대비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해서 우리가 친환경적인 농산물을 생산하기 때문에 수입 농산물하고는 그렇게 경쟁력 면에서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국 시설재배 포도 주산지로 떠오른 대전 산내.
델라웨어 시설재배 포도 수확은 이달 말이면 끝나지만 캠벨 등 산내지역 포도는 9월 말까지 수확이 이어집니다.
YTN 이정우[ljwwow@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요즘은 사계절 언제, 어느 곳에서나 원하는 과일을 맛볼 수 있는 행복한 시대인데요.
여름을 상징하는 과일인 '포도'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출하됐습니다.
이정우 기자입니다.
[기자]
꽃샘추위가 남아 있다지만 봄기운이 완연한 요즘, 대전 산내지역 시설재배단지 안에서는 '델라웨어' 포도 수확이 한창입니다.
자주 빛을 띠며 탐스럽게 익어가는 포도송이가 계절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겨우내 정성 들여 가꾼 포도를 수확하는 재배농민들의 표정이 밝습니다.
기상 여건 등 작황 상태가 좋아 수확량이 예년보다 20% 이상 늘었기 때문입니다.
[임낙균 / 델라웨어 포도 재배농민 : 델라웨어의 특징은 씨가 없고 당도가 높아서 시장성이 매우 좋습니다. 소비자들도 많이 선호를 합니다. 소비가 많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시설 가온 재배를 통해 일반 노지 포도에 비해 출하 시기를 석 달 이상 앞당겼습니다.
올해는 특히, 겨울 동안 일조량이 많아 작황 상태가 좋은 데다 강추위가 없어 수확 시기가 1주일 이상 빨라졌습니다.
수입 과일이 넘쳐나고 있지만 델라웨어 포도가 신선도와 고품질로 가격경쟁력을 확보하면서 고소득 작목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난 80년대 초부터 재배농민과 농협이 기술교류 등을 통해 재배 과정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노하우를 키우면서 전국 최고 포도 시설재배단지로 자리 잡았습니다.
[송경영 / 산내농협 조합장 : 수입 농산물에 대비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해서 우리가 친환경적인 농산물을 생산하기 때문에 수입 농산물하고는 그렇게 경쟁력 면에서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국 시설재배 포도 주산지로 떠오른 대전 산내.
델라웨어 시설재배 포도 수확은 이달 말이면 끝나지만 캠벨 등 산내지역 포도는 9월 말까지 수확이 이어집니다.
YTN 이정우[ljwwow@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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