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릿한 바다의 향연 '화성 뱃놀이 축제' 금요일 개막

짜릿한 바다의 향연 '화성 뱃놀이 축제' 금요일 개막

2025.05.26. 오전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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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 최대 규모의 해양 축제인 화성 뱃놀이 축제가 이번 주 금요일(30일)부터 사흘간 경기 화성 전곡항 일대에서 열립니다.

성큼 다가온 여름, 가족 단위로 바닷가 나들이 계획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최명신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초여름 햇살로 눈 부신 전곡항이 축제 열기로 가득합니다.

승객을 태운 화려한 요트들이 앞다투어 바다 위를 내달립니다.

파워보트, 유람선, 해적선 등 60여 척의 선박이 짜릿한 오감 만족을 위해 출항 신호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안필연 / 화성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 바다와 배를 통해 자유롭고 활기차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하는 뱃놀이 축제의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축제 무대는 전곡항에서 하루 두 번 신비의 바닷길이 열리는 제부도까지 이어집니다.

요트를 타고 제부도로 이동한 뒤 해상 케이블카로 돌아오는 이색 프로그램, '천해의 유람단'은 축제의 백미로 꼽힙니다.

화성만의 창의적인 콘텐츠인 '바람의 사신단 댄스 퍼레이드'가 올해도 어김없이 펼쳐집니다.

가족들에게 인기가 많은 '독살' 체험과 해변을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행사도 준비됐습니다.

축제는 밤에도 즐겁습니다.

음악과 춤이 어우러진 라틴 댄스 페스티벌과 해상 불꽃놀이가 낭만과 감동을 선사하게 됩니다.

[정명근 / 경기 화성시장 : 화성 서해바다의 우수한 해양 관광 자원을 바탕으로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채롭고 이색적인 해양레저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 공연들을 즐길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매력입니다.]

문광부로부터 2년 연속 '대한민국 문화관광 축제'로 선정된 화성 뱃놀이 축제는 이번 주 금요일부터 사흘간 이어집니다.

YTN 최명신입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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