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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에 서식하고 있는 길고양이가 무려 20만 마리에 이르고 있습니다.
서울시가 매년 만 마리 이상 중성화 시술을 통해 개체 수를 줄여나가기로 했습니다.
신웅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해 벌어진 캣맘 살인 사건으로 길고양이 문제가 사회 이슈로 떠올랐습니다.
현재 서울 시내에 서식하고 있는 길고양이만 해도 20만 마리.
쓰레기를 뒤지고 앙칼진 소음 때문에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자 서울시가 본격적인 개체 수 조절에 들어갔습니다.
먼저 기존의 5천 마리에서 7천 마리였던 각 자치구 사업의 목표를 8천 마리로 늘려 잡았습니다.
시비 7억5천만 원을 들여 민간단체의 사업비를 절반 지원해 지역 고양이 군집의 70%를 포획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운오 / 서울시 동물관리팀장 : 고양이는 군집별 70% 이상 중성화를 실시해야 번식이 줄어서 개체 수 감소가 된다고 봅니다.]
또 연 4회씩 '길고양이 중성화의 날'을 잡아 서초구 등 각 자치구 수의사들의 재능기부를 받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1년에 만 마리 정도를 중성화할 수 있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길고양이와 유대관계가 좋은 캣맘들의 도움이 필수적입니다.
[권미선 / 캣맘 : 고양이들에게 오랫동안 밥을 줘왔기 때문에 고양이들이 어디에 밀집해 있고 어디서 나타나고 특성이 어떤 건지 알기 때문에 중성화 사업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시술 이후 길고양이들은 다시 놓아주는 데 목표대로라면 사람과 공존하는데 적절한 개체 수가 될 것으로 서울시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YTN 신웅진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서울에 서식하고 있는 길고양이가 무려 20만 마리에 이르고 있습니다.
서울시가 매년 만 마리 이상 중성화 시술을 통해 개체 수를 줄여나가기로 했습니다.
신웅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해 벌어진 캣맘 살인 사건으로 길고양이 문제가 사회 이슈로 떠올랐습니다.
현재 서울 시내에 서식하고 있는 길고양이만 해도 20만 마리.
쓰레기를 뒤지고 앙칼진 소음 때문에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자 서울시가 본격적인 개체 수 조절에 들어갔습니다.
먼저 기존의 5천 마리에서 7천 마리였던 각 자치구 사업의 목표를 8천 마리로 늘려 잡았습니다.
시비 7억5천만 원을 들여 민간단체의 사업비를 절반 지원해 지역 고양이 군집의 70%를 포획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운오 / 서울시 동물관리팀장 : 고양이는 군집별 70% 이상 중성화를 실시해야 번식이 줄어서 개체 수 감소가 된다고 봅니다.]
또 연 4회씩 '길고양이 중성화의 날'을 잡아 서초구 등 각 자치구 수의사들의 재능기부를 받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1년에 만 마리 정도를 중성화할 수 있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길고양이와 유대관계가 좋은 캣맘들의 도움이 필수적입니다.
[권미선 / 캣맘 : 고양이들에게 오랫동안 밥을 줘왔기 때문에 고양이들이 어디에 밀집해 있고 어디서 나타나고 특성이 어떤 건지 알기 때문에 중성화 사업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시술 이후 길고양이들은 다시 놓아주는 데 목표대로라면 사람과 공존하는데 적절한 개체 수가 될 것으로 서울시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YTN 신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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