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앵커]
아시아 최대 규모인 국립 아시아문화전당이 오는 25일, 착공 10년 만에 공식 개관합니다.
이에 앞서 시민들의 기대를 담아 개관을 축하하는 행사가 성대하게 열렸습니다.
나현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3백m 길이의 천이 아시아문화전당 개관을 축하하는 그림과 글로 빼곡히 채워집니다.
시민들은 거리 곳곳에 마련된 군고구마 통 옆에서 추위를 피해 불을 쬐기도 하고 고구마를 먹으며 길거리 공연도 즐깁니다.
오는 25일 국립 아시아문화전당 공식 개관을 앞두고 광주지역 예술인들이 축하 한마당을 열었습니다.
[최영화, '광주 예술인 한마당' 예술 총감독]
"아시아 문화는 광주 예술이 군불을 때겠다는 의미에서 다 함께 힘을 모아서 전당 앞으로 모이자는 의미가 있습니다."
시민들도 가던 길을 멈춘 채 어느새 축하 잔치에 빠져듭니다.
특히 5·18 민주화운동의 중심지 옛 전남 도청자리에 들어선 아시아문화전당을 보는 시민들의 감회는 남다릅니다.
[문성용, 광주 시민]
"처음에는 광주 사람들이 (아시아문화전당 건립) 반대를 많이 했죠. 지금은 어느 정도 마음이 다들 차분해지고 다시 뜻을 모아서 이렇게 같이 동참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공식 개관을 앞둔 아시아문화전당은 작품 설치나 내부 마무리 공사를 하는 등 막바지 개관 준비가 한창입니다.
광주광역시는 시민 예술가나 청년들을 주축으로 각종 행사나 축제를 열어 아시아 문화전당 개관을 축하합니다.
[김일융, 광주광역시 문화관광정책실장]
"앞으로 미래를 이야기하는, 아시아 문화전당이 광주의 미래를 밝힌다는 개념으로 퍼포먼스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오는 24일에는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5개 나라와 문화장관회의가 열리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문화 외교도 시작됩니다.
국립 아시아 문화전당은 오는 25일 공식 개관식을 시작으로 아시아 대표 문화 기관 역할을 하게 됩니다.
YTN 나현호[nhh7@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아시아 최대 규모인 국립 아시아문화전당이 오는 25일, 착공 10년 만에 공식 개관합니다.
이에 앞서 시민들의 기대를 담아 개관을 축하하는 행사가 성대하게 열렸습니다.
나현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3백m 길이의 천이 아시아문화전당 개관을 축하하는 그림과 글로 빼곡히 채워집니다.
시민들은 거리 곳곳에 마련된 군고구마 통 옆에서 추위를 피해 불을 쬐기도 하고 고구마를 먹으며 길거리 공연도 즐깁니다.
오는 25일 국립 아시아문화전당 공식 개관을 앞두고 광주지역 예술인들이 축하 한마당을 열었습니다.
[최영화, '광주 예술인 한마당' 예술 총감독]
"아시아 문화는 광주 예술이 군불을 때겠다는 의미에서 다 함께 힘을 모아서 전당 앞으로 모이자는 의미가 있습니다."
시민들도 가던 길을 멈춘 채 어느새 축하 잔치에 빠져듭니다.
특히 5·18 민주화운동의 중심지 옛 전남 도청자리에 들어선 아시아문화전당을 보는 시민들의 감회는 남다릅니다.
[문성용, 광주 시민]
"처음에는 광주 사람들이 (아시아문화전당 건립) 반대를 많이 했죠. 지금은 어느 정도 마음이 다들 차분해지고 다시 뜻을 모아서 이렇게 같이 동참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공식 개관을 앞둔 아시아문화전당은 작품 설치나 내부 마무리 공사를 하는 등 막바지 개관 준비가 한창입니다.
광주광역시는 시민 예술가나 청년들을 주축으로 각종 행사나 축제를 열어 아시아 문화전당 개관을 축하합니다.
[김일융, 광주광역시 문화관광정책실장]
"앞으로 미래를 이야기하는, 아시아 문화전당이 광주의 미래를 밝힌다는 개념으로 퍼포먼스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오는 24일에는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5개 나라와 문화장관회의가 열리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문화 외교도 시작됩니다.
국립 아시아 문화전당은 오는 25일 공식 개관식을 시작으로 아시아 대표 문화 기관 역할을 하게 됩니다.
YTN 나현호[nhh7@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