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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하반기부터 서울 시내 모든 대형마트와 백화점 축산물 코너에서 목장갑이 사라집니다.
서울시는 시내 11개 대형 유통업체 88개 지점과 협력해 축산물 코너에서 육류를 취급할 때 위생적으로 취약한 목장갑 대신 라텍스 등 일회용 위생장갑을 사용하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목장갑은 대부분 공업용으로 제작된 것으로 미세한 섬유 틈 사이에 피 등 오염물질이 스며들기 쉬운 데다 수시로 교체하지 않아 위생상 문제점이 제기됐습니다.
실제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이 2010년 식육판매업소에서 사용하는 65개 목장갑을 검사한 결과 12개가 일반세균수 권장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또 상반기 대형 유통업체 36곳에서 육류제품 185건을 구매해 미생물 모니터링을 한 결과 34곳 66건에서 일반세균수 권장 기준 초과제품이 발견됐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11개 업체와 축산물 위생관리법에서 명시한 것보다 강화된 자체 위생기준을 마련해 식품안전상 위해 우려가 있는 제품 발견 시 즉시 폐기하기로 합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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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시내 11개 대형 유통업체 88개 지점과 협력해 축산물 코너에서 육류를 취급할 때 위생적으로 취약한 목장갑 대신 라텍스 등 일회용 위생장갑을 사용하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목장갑은 대부분 공업용으로 제작된 것으로 미세한 섬유 틈 사이에 피 등 오염물질이 스며들기 쉬운 데다 수시로 교체하지 않아 위생상 문제점이 제기됐습니다.
실제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이 2010년 식육판매업소에서 사용하는 65개 목장갑을 검사한 결과 12개가 일반세균수 권장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또 상반기 대형 유통업체 36곳에서 육류제품 185건을 구매해 미생물 모니터링을 한 결과 34곳 66건에서 일반세균수 권장 기준 초과제품이 발견됐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11개 업체와 축산물 위생관리법에서 명시한 것보다 강화된 자체 위생기준을 마련해 식품안전상 위해 우려가 있는 제품 발견 시 즉시 폐기하기로 합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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