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낡은 담 헐고 녹지 조성

연말까지 서울 시내 아파트 6곳의 담장 천8백여 미터가 허물어지고 그 자리에 산책로와 녹지가 들어섭니다.

서울시는 낡고 폐쇄적인 아파트 담장을 철거하고 지역주민에게 열린 숲길을 제공하는 사업을 올해도 추진해 녹지 6천백여 제곱미터를 조성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05년 시작된 이 사업을 통해 10년간 163개 아파트의 담장 4만5천여 미터가 철거됐고, 대신 녹지 공간 20만 2천여 제곱미터가 만들어졌습니다.

서울시는 내년과 2017년에도 각각 7곳에 녹지를 조성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