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민관 공동 출자' 사회주택 서울서 첫선

[서울] '민관 공동 출자' 사회주택 서울서 첫선

2015.06.11. 오후 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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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에서 토지를 민간에 장기간 저렴하게 빌려주면 민간사업시행자가 그 땅에 건물을 지어 주거빈곤층에 저렴하게 장기 임대하는 '사회주택' 사업이 서울에서 시작됩니다.

서울시는 가리봉 뉴타운 해제 구역 등에서 올해 263가구를 시작으로, 해마다 280가구 이상씩 사회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가 민간 토지를 사들여 주거 관련 협동조합이나 사회적 기업 등에 최장 40년까지 저렴하게 빌려주면, 사업시행자가 건물을 새로 짓거나 리모델링해 청년층 등 주거 빈곤층에게 장기 임대해 주는 방식입니다.

임대주택만 있는 일반주택형과 임대주택에 주민 복리 시설을 갖춘 단지형, 임대주택에 근린 생활 시설이 딸린 복합주택형 등 3가지 유형이 공급됩니다.

1인 가구는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액 70% 이하, 다인 가구는 100% 이하면서 서울에 사는 무주택자가 입주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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