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연이틀 폭염주의보...대구 낮 최고 34도 '불볕더위'

[날씨] 연이틀 폭염주의보...대구 낮 최고 34도 '불볕더위'

2015.05.26. 오후 4:0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대구와 경북, 강원 영서 지방에 연이틀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오늘 경남 밀양 낮 기온은 35.5도까지 치솟으면서 올해 최고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대구도 34도까지 오르면서 한여름 날씨를 보이고 있는데요.

현장 연결해 보겠습니다. 이윤재 기자!

지금 대구 날씨는 어떤가요?

[기자]
저는 지금 대구 경북대학교 캠퍼스에 나와 있습니다.

대구에는 구름 한 점 없는 날씨에 타는 듯한 햇볕이 내리쬐고 있습니다.

캠퍼스를 걷는 학생들도 책과 손바닥으로 햇볕을 가리려고 애를 쓰고 있습니다.

오늘 낮 대구의 최고 기온은 34도까지 올랐고, 경남 밀양 낮 기온은 35.5도까지 치솟으면서 올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경북 경주 34.9도, 강원도 강릉도 33.9도까지 올랐고, 서울과 대전 등 전국적으로 30도를 웃도는 한여름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구와 경북 경주, 강원 영월, 전남 순천 등에는 어제부터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30도 안팎의 더위는 이번 주 내내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물을 많이 마시는 등 각별한 건강관리가 필요합니다.

또 서울을 비롯해 강원도, 경북 산간 지역에 건조 특보가 내려져 산불관리에도 주의를 기울여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경북대학교 대구 캠퍼스에서 YTN 이윤재[lyj1025@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