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 중학생들, 아빠 차 몰다 100m 추락

무면허 중학생들, 아빠 차 몰다 100m 추락

2015.04.18. 오전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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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면허 중3 남학생들이 부모님 차를 몰다가 백여 미터 아래 급경사지로 추락했습니다.

어젯밤 10시 40분쯤 충북 영동읍 도로에서 16살 변 모 군과 친구 고 모 군이 갤로퍼 차량을 몰다가 언덕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이 경사도가 60도를 넘는 절벽길 백여 미터를 굴렀지만 안전벨트를 멘 덕에 이들은 둘 다 경상에 그쳤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이 부모님 차를 몰래 끌고 나왔다가 커브 길에서 운전 미숙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동오 [hdo8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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