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구상 개업하려고...억대 공구 절도범 구속

공구상 개업하려고...억대 공구 절도범 구속

2015.03.03. 오후 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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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부경찰서는 보관 창고를 마련해 놓고 상습적으로 공구를 훔친 혐의로 45살 이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달 14일 오전 11시 20분쯤 대구 중구의 상가 앞에 주차된 승합차에서 충전 드릴을 훔쳐 달아나는 등 모두 46차례에 걸쳐 공구 4천4백여만 원 어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씨의 창고에서도 각종 건설공구 2천여 점, 3억 5천만 원 어치가 나와 경찰이 추가 범행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 씨는 중고 공구 상사를 개업하려고 창고용 건물을 빌린 뒤 훔친 공구를 보관해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허성준 [hsjk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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