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울 지하철 1~4호선 무임승차 1억 5천만 명

[서울] 서울 지하철 1~4호선 무임승차 1억 5천만 명

2015.02.25. 오후 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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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지하철 1∼4호선 승객 중 무임승차 인원은 1억 5,019만 명으로 전체 승차인원의 13.3%를 차지했습니다.

지하철 1∼4호선 운영기관인 서울메트로가 발표한 지난해 수송·수입실적 결과를 보면 무임승차 인원은 2012년 1억 4,397만 명, 2013년 1억 4,600만 명으로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이들이 무임승차한 비용을 환산하면 1,600억 ~ 1,700억 원에 이릅니다.

서울메트로는 사회의 고령화로 경로 무임승차가 매년 증가하는 추세라며 이로 인해 지난해 서울메트로의 순손실은 1,587억 원에 이른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1∼4호선 전체 이용객은 15억 4,400만 명으로 2013년 1.3% 증가했으며 하루 평균 423만 206명의 시민이 이용했습니a다.

호선 별로는 2호선의 수송인원이 하루 평균 211만 명으로 전체의 절반가량인 49.9%를 차지했고 4호선, 3호선, 1호선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가장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역은 하루 평균 13만 5,600명인 강남역이 1위를 차지했고 2호선 홍대입구역이 10만 7,300명으로 2위, 서울역이 10만 6,300명으로 3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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