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역 등 3곳에 '기부하는 건강계단' 설치

명동역 등 3곳에 '기부하는 건강계단' 설치

2015.01.14. 오전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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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시민이 계단을 이용할 때마다 10원씩 적립해 장애 아동 재활을 위해 기부하는 '건강계단'을 지하철 명동역 등 3곳에 추가로 설치합니다.

이달 안에 명동역을 포함해 녹사평역과 고속터미널역에 건강계단이 신설되면 서울 시청역과 신도림 역 등 모두 지하철역 12곳에 건강계단이 생기게 됩니다.

건강계단에는 이용자 수를 세는 센서가 부착돼 누적 기부금액이 전광판을 통해 실시간으로 나타납니다.

기부금은 건강계단과 민간기업 간 협조를 통해 마련되며 해마다 12월 정산해 걷지 못하는 장애 아동 등 건강 취약계층에 지원됩니다.

서울광장에서 시민청으로 통하는 제1호 건강계단은 계단 이용률이 설치 전 6.5%에서 설치 후 22%로 3배 이상 늘어 1년간 약 400만 원의 기부금이 적립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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