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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 이어도 인근 해상에서 중국 어선이 침몰해 해군이 구축함을 급파했습니다.
해군작전사령부는 어제 저녁 7시 반쯤 중국 북해함대가 이어도 인근 해상에서 선원 7명을 태우고 조업 중이던 자국 어선 '루지아유호'가 침몰했다며 구조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당시 해당 어선에 타고 있던 선원 2명은 근처에 있던 다른 중국 어선에 의해 구조됐지만, 나머지 5명은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군은 중국 함대의 구조 요청을 받은 뒤 부산항에 정박 중이던 7천 톤급 이지스 구축함인 '세종대왕함'을 긴급 출항시켰습니다.
또 해군은 기상상황이 좋아지는 대로 전남 목포항에 정박 중인 천 5백 톤급 호위함과 해상 초계기를 추가 투입해 수색과 구조 작업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형원 [lhw90@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해군작전사령부는 어제 저녁 7시 반쯤 중국 북해함대가 이어도 인근 해상에서 선원 7명을 태우고 조업 중이던 자국 어선 '루지아유호'가 침몰했다며 구조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당시 해당 어선에 타고 있던 선원 2명은 근처에 있던 다른 중국 어선에 의해 구조됐지만, 나머지 5명은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군은 중국 함대의 구조 요청을 받은 뒤 부산항에 정박 중이던 7천 톤급 이지스 구축함인 '세종대왕함'을 긴급 출항시켰습니다.
또 해군은 기상상황이 좋아지는 대로 전남 목포항에 정박 중인 천 5백 톤급 호위함과 해상 초계기를 추가 투입해 수색과 구조 작업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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