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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서베링해에서 침몰한 사조산업 '501오룡호'가 법적으로 반드시 승선시켜야 하는 선원 없이 출항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사조산업은 올해 3월 부산지방해양항만청에 오룡호에 탑승할 한국인 선원 11명의 승선 공인을 얻었지만 필수 승선인원인 2등 기관사가 빠져있었습니다.
선박직원법은 엔진출력 천500KW 이상 3천KW 미만 원양어선의 기관부 최저 승무기준은 기관장, 1등 기관사, 2등 기관사 등 3명입니다.
이를 위반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형이나 5백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도록 돼 있습니다.
이에 대해 사조산업 측은 '해당 자격이 있는 선원이 없어서 대신 다른 직책의 선원이 2기사 역할을 겸임하도록 했다'고 해명했습니다.
부산해양경비안전서는 선박직원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손재호 [jhson@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사조산업은 올해 3월 부산지방해양항만청에 오룡호에 탑승할 한국인 선원 11명의 승선 공인을 얻었지만 필수 승선인원인 2등 기관사가 빠져있었습니다.
선박직원법은 엔진출력 천500KW 이상 3천KW 미만 원양어선의 기관부 최저 승무기준은 기관장, 1등 기관사, 2등 기관사 등 3명입니다.
이를 위반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형이나 5백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도록 돼 있습니다.
이에 대해 사조산업 측은 '해당 자격이 있는 선원이 없어서 대신 다른 직책의 선원이 2기사 역할을 겸임하도록 했다'고 해명했습니다.
부산해양경비안전서는 선박직원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손재호 [jhs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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